영화 서울의 봄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0월부터 1980년 5월까지 박정희 체제가 붕괴한 이후 대한민국에 민주화 희망을 싹틔우던 기간을 의미하지만
1979년 12월 12일 서울 수도 군사 반란 발생한 그날 대한민국 운명이 바뀐 모습을 담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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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실제 비교 / 12.12 군사 반란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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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10월26일 박정희 대통령과 경호실장 차지철을 김재규 중앙정보부장과 그 부하 경호원들이 권총으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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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국무총리였던 최규하가 대통령 권한 대행으로 전국에(제주도 제외)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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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제외한 부분 계엄령이 선포되어 국방부 장관이 군대 총책임자가 되면서 계엄사령부가 권력의 중심이 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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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사태 수사를 총괄하던 보안사령관 전두환이 모든 권력을 갖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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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전두환, 노태우 중심으로 육군사관학교 출신 200~300명 정도의 멤버로 군대에는 하나회라는 사조직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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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내부 주요 조직은 모두 하나회가 접수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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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사건 조사를 빌미로 전두환은 검찰총장, 치안 본부장, 중앙정보부 직무대리를 불러 협박으로 자기편으로 만들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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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찰을 포함해 모두 장악한 전두환은 스스로 대통령 행세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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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최고 권력자인 계엄사령관 정승화는 전두환과 하나회를 몰아내기로 결심하고 인사 개편을 통해 하나회 조직을 분산시키려 하는 계획을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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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서 전두환이 10.26 사건을 조사하면서 김계원의 집에서 9억 원 수표 뭉치를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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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6억 원, 노재현(국방부 장관) 5천만 원, 정승화(계엄사령관) 2억 원을 주려고 하자 정승화는 자신을 뇌물로 매수하려고 하는 전두환에게 극히 화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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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화(계엄사령관)는 전두환을 보안사령관에서 좌천시켜 동해안 경비 사령관으로 보내려고 노재현(국방부장관)에게 논의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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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전두환에게 매수당한 노재현은 전두환 좌천 계획을 말리고 김용휴(국방차관)에게 이를 전달하고 전두환에게 이 사실을 알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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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은 정승화(계엄사령관)를 없애고 군대를 장악할 계획을 세우고 박정희 시해 사건 현장에 있었다는 정승화를 체포하는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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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하 대통령에게 체포 승인을 받아 합법적으로 정승화를 제거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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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과 하나회는 12월 12일에 정승화 체포 작전 “생일 집 잔치”를 실행하기 위해 수도경비사령부 30사단에 집결해 작전을 개시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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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장 강력한 부대 사령관인 특전사령관 정병주, 수도경비사령관 장태완, 육군본부 헌병감 김진기 준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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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저녁 연회에 참석하게 만들어 대응할 수 없게 붙잡아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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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사 합수부 수사관들과 33헌병대원들 65명은 정승화 총장을 체포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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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10분 정승화 관저로 들어가 총을 난사하면서 기습해서 정승화 총장을 납치하고 서빙고 대공분실로 끌고가 고문을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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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전두환, 하나회는 정승화 체포 동시에 최규하 대통령에게 체포 허가를 받을려고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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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하 대통령은 사안이 중대하니 노재현(국방부장관)과 논의한 후 결정하겠다고 허가를 거부하면서 작전이 틀어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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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사령관 장태완, 특전사령관 정병기, 육군본부 헌병감 김진기가 정승화 총장 체포 소식을 알게 되고 위기를 느낀 전두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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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회 장성들과 집단으로 최규하 대통령을 찾아가 강압적으로 얘기하지만 최규하는 국방부장관 동의 없으면 안된다고 버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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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한미연합사령부로 피신한 국방부장관을 눈에 불을 켜고 찾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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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사령관 장태완은 진압군을 반란군 수뇌부가 있는 30경비단으로 당장 쳐들어올 것처럼 엄포에 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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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회 인맥을 총동원해 진압군 병력출동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하면서 국방부와 육군본부까지 점령하는 계획을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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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는 9사단 참모장에게 전화를 걸어 중앙청 장악을 위해 최전방에 있는 9사단 병력 1,300명 출동 지시하고 새벽 3시30분에 중앙청을 점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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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완과 육군본부에서 9공수여단을 출동 시켰고 육군 본부 모든 무전을 도청하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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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의 보안사령부는 9공수여단이 서울로 진입하면 반란군은 끝이기 때문에 육군본부에 전화를 걸어 서울 한복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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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끼리 싸우면 어떻게 하냐면서 9공수여단을 복귀시키면 자기들도 더 이상 무력 동원을 하지 않겠다 약속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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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본부 수뇌부들은 이 제안을 수락해 9공수여단을 철수 시켰고, 여기서 반란군은 1공수여단을 진격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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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육군본부를 점령하면서 국방부에 있던 노재현 국방부장관을 체포에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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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본부를 장악한 전두환은 특전사령부를 진압 지시를 하고 정병주 특전사령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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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압하는 과정에서 정병주를 지키던 특전사 비서실장 김오랑 소령이 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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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수도경비사령부만 남게 되고 탱크4대, TOW 대전차포, 100여 명 병력을 동원해 전두환이 있는 보안사령부로 돌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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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완은 수경사 포병대에게 반란군이 모여있는 경복궁 30경비단에 포를 조준하라고 지시하지만 민간인 피해가 우려되 발사하지 못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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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사 지위계통도 합수부에 장악되면서 수경사 병사 무전기에서 장태완을 발견 즉시 사살하라는 무전이 흘러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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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완은 모든걸 포기하고 집무실로 돌아가자 반란군에 회유된 노재현 국방부장관이 장태완에게 전화를 걸어 병력을 철수 시켜 상황이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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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군이 수경사도 점령하면서 최규하 대통령에게 정승화 총장 체포를 허가받고 모든 군대를 장악한 전두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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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화 소속 장성들을 숙청시키고 전두환과 하나회 중심으로 하는 신군부가 탄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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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대학생 중심으로 신군부 반대 시위가 많이 일어나고 신군부는 5월17일 비상계엄을 확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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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계엄령을 해지하려고 하자 탱크를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신군부에 반대하는 시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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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를 동원해 제압하는 과정에서 5.18 민주화 운동이 일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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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6일 최규하 대통령이 사임하고 전두환은 대통령이 되면서 신군부을 앞세워 군부 독재를 탄생시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